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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신촌밥상

[맛집] 제주 신촌밥상

마음이 답답하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마다 찾는 제주도.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스트 하우스인 함덕 산타이고.

이 게스트 하우스의 아쉬운 점이 식당이나 편의점이 숙소와 거리가 좀 있다는 건데…

그렇지만 바로 이 근처에 맛있는 한식당이 있는데 바로 신촌밥상이예요.

제주 신촌밥상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갔었는데….

알고 보니 나름 유명한 식당이라….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인데 당일 오후 4시 전에 영업이 끝나더라구요.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그래서 매번 산티아고 숙소를 왔어도, 근처 구경하느랴고 정작 가까운 식당을 찾지 못했지만…

드디어, 맘 먹고 오픈 시간에 맞춰 숙소에서 나와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제주 신촌밥상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지만, 이미 몇몇 분들은 문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이 식당 안에 자리가 충분히 있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총 두 분이셔 운영을 하시는데, 친절히 맞이해주시니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제주 신촌밥상

제주 신촌밥상

메뉴는 사진과 같이 총 4개예요.

소불고기 구성의 청국장정식, 두루치기 구성의 된장찌개 정식, 그리고 1인 메뉴로 불고기덮밥과 된장찌개, 재육덮밥과 된장찌개 이렇게 인데요. 보시는 분들 기준에 따라서 메뉴가 적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맛집은 메뉴가 간소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기대가 되었답니다.

개인적으론, 정식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ㅠㅠ 식당 규정 상 정식은 2인 이상만이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할 수 없이 1인메뉴로 제육덮밥에 된장찌개 메뉴를 주문 했어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간결하고 깔끔하게 나온 밑반찬과 제육덮밥,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양이였어요. (정식 시켰으면 배 터질뻔…)

주 메뉴인 제육덮밥인데요. 개인적으론 계란후라이가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맛은 너무 맵지도 않게 적당한 매콤함에 대체적으로 깔끔한 맛이였답니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 개인적으론 이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얼큰하면서도 국물이 정말 깔끔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된장찌개 때문에 제육덮밥 먹고 나서 밥 한 공기 더 주문해서 된짱찌개랑 같이 멋었어요.
(공기밥은 서비스로 주셨답니다!!!)

정말 제주와서 어느 유명 식당 부럽지 않게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예요.

친절한 사장님과 깔끔한 음식맛까지, 제주도로 여행와서 신촌포구를 들르게 된다면 이 곳 신촌식당에 꼭 한 번 들려보셨으면 좋겠에요.

참고로, 운영시간은 월~토 11:00부터 재료 소진시까지(대채적으로 오후 16:00 정도 마감 되는 듯) 이구요.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일정 계획 짜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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