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시청률 12.9% 기록: 트로트 열기, 다시 불붙다
2025년 1월, TV조선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3’**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19일 방영된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5%까지 솟구쳤다고 하니, 이미 시청자들의 기대가 폭발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1, 2시즌 모두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이번 시즌도 뜨거운 반응이 일찌감치 예견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시청률 12%가 넘는다는 건 방송가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우승 상금 3억 원”, 그리고 **“상위 입상자 일본 진출 특전”**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메인 MC로는 익숙한 김성주가 계속해서 진행을 맡았고, 마스터진 역시 트로트계·방송계의 대가들이 포진해 한층 더 견고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바뀐 룰과 신설 부서까지 더해져, “전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 구도가 될 것 같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시청률만 보면 이미 ‘미스터트롯3’는 쾌조의 출발을 알렸지만, 내부적으로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넘쳐났습니다. 첫 화에는 어린 트롯 신동부터 군탈체포조(D.P.) 출신 청년, 무명가수, 직장인, 그리고 현역 가수들의 블라인드 오디션까지…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습니다. 특히 출연자들의 사연과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감정을 파고들면서, “벌써부터 눈물과 감동이 끊이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이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트롯 업계의 왕좌를 차지하고 싶은 참가자들의 간절함이 이번 시즌 더욱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8세 최연소 참가자부터 21년차 가수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경연 무대 속에서 시즌1·시즌2를 뛰어넘는 새 역사가 쓰여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학부·직장부·현역부X: 다양한 분야에서 몰려든 실력자들
이번 시즌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세분화된 참가자 그룹입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젊은 층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이번에는 대학부와 직장부, 그리고 신설된 ‘현역부X’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회 우승 상금과 일본 진출 기회가 걸려 있는 만큼, 트로트에 애정을 가진 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이죠.
대학부의 파워: 윤동진·최재명 등 젊은 열정
특히 눈길을 끈 건 대학부 참가자들입니다. 윤동진은 영화 ‘복면달호’ OST인 ‘파라다이스’를 열창해 ‘트로트계 레전드’ 이경규를 무대로 끌어올 정도의 무대를 선보였고, 최재명은 군탈체포조(D.P.) 이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 안정된 가창력으로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올하트를 받아 첫 관문을 수월하게 통과했습니다. 이 경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제 트로트가 아저씨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구나”라며 신선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직장부의 열정과 감동: 고깃집 직원부터 에어컨 설치기사까지
직장부 역시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로 가득했습니다. 고깃집 직원 고영태는 충격적인 쌈채소 의상을 입고 나와 옷을 찢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였고, 이를 본 김성주 MC와 마스터진이 깜짝 놀라며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그 유쾌함 뒤에는 진지한 가창력이 뒷받침되었고, 결국 올하트를 따냈습니다. 한편 에어컨 설치기사로 일하는 박지후는 중학생 때부터 혼자 살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그가 부른 ‘인생아 고마웠다’에 담긴 감정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 것이죠.
트롯 신동·무명가수 등 이색 참가자들
‘트롯 신동’ 출신 김용빈은 데뷔 21년 차를 맞았지만, 갈수록 무대가 없어지는 현실을 토로하며 ‘미스터트롯3’에 도전했습니다. 또, 무명가수 무룡은 공사장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갈 만큼 힘겨운 상황이었음을 밝히면서, 간절함을 담은 노래로 마스터진을 감동시켰습니다. 발라드 가수 모세가 트로트 가수 춘길로 변신해 뛰어난 성량을 뽐낸 점도 화제였습니다. 이 모든 참가자들이 각각의 사연과 잠재력을 과시하며 올하트를 받아냈는데, 결과적으로 첫 방송의 풍성함을 한층 더 높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역부X, 가려진 얼굴로 승부한다
무엇보다 시선을 모은 건 현역부X라는 블라인드 오디션 제도입니다. 기존에 활약하던 현역 가수들이 얼굴과 이름을 숨긴 채 무대에 올라 “정말 노래 실력으로만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코너죠. 마스터들이 무대를 직접 보고 올하트를 주었을 때만, 해당 가수의 정체가 공개된다는 파격 설정이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첫 번째 현역부X 참가자로 “하동 남진”이라는 닉네임을 단 인물이 등장했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인물이 어떤 노래로 마스터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눈길 사로잡은 유소년 파워: 8세 최연소 참가자부터 ‘리틀 이찬원’까지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어린 나이에 뛰어난 트로트 실력을 가진 이들이 꾸준히 등장해 화제를 모아왔는데, 이번 시즌도 예외가 아닙니다. **“리틀 이찬원”**이라 불리는 고은준은 과거 이찬원이 부르던 창법과 매력을 고스란히 계승한 듯한 무대로 올하트를 얻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일약 스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9세 상남자’ 박정민은 탈락 위기에 긴장한 탓인지 대성통곡을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에 마스터진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어린 참가자의 순수함에 마음을 뺏겼다고 하죠. 결과적으로 박정민은 이찬원 마스터의 도움과 격려 속에 극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시즌 첫 회 가장 주목받은 출연자 중 하나는 단연 8세 유지우입니다. “어린애가 과연 트로트를 얼마나 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유지우는 기교 없이도 ‘정녕’이라는 곡을 완벽히 소화해 냈습니다. 어린 아이 특유의 깨끗하고 투명한 음색이 오히려 노래의 감정선을 제대로 살려, 이찬원 마스터가 “내가 고민하던 노래 문제를 해결받는 기분”이라는 심사평을 내놓을 정도였습니다.
이렇듯 유소년 참가자들이 독특한 캐릭터와 재능을 과감히 드러내면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과거 시즌에서 ‘정동원’, ‘김다현’ 등 어린 트로트 천재들이 스타덤에 오른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 등장한 어린 참가자들도 새로운 트로트 아이콘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근거리는 2회 예고: 우승 상금 3억 원, 일본 진출 특전까지 엿볼 관전 포인트
첫 방송을 시청한 사람이라면, 벌써부터 “과연 누가 최종 진(眞)을 차지할까?”라는 기대와 궁금증에 마음이 들뜰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의 우승 특전과 더불어, 상위 입상자들에게 ‘일본 진출’ 기회까지 부여한다는 점이 특히 화제입니다. 이를 통해 K트로트가 해외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그리고 참가자들이 어떤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루키들의 반란 vs. 중견 가수의 재도전
대학부를 필두로 한 젊은 참가자들이 첫 회부터 이경규 등 마스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반면 오랫동안 무명으로 지내거나 다른 장르를 전전하던 중견 가수들도 “여기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는 각오로 등장했습니다. 한쪽은 패기와 신선함, 다른 쪽은 경험과 내공을 무기로 맞서게 될 텐데, “루키 vs. 중견” 대결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Japan Stage, 해외 진출 가능성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우승자뿐만 아니라 상위권에 오른 이들에게 일본 무대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케이팝 파급력뿐 아니라, 트로트 장르도 나름 큰 관심을 받는 시장으로 주목됩니다. 만약 여기서 실력 있는 참가자가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 공연이나 음반을 낸다면, K트로트가 새로운 글로벌 확장을 이루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강화된 룰과 블라인드 오디션의 변수
블라인드 심사를 도입한 현역부X부터, 점차 심화될 추가 미션 등 룰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이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특히 현역 가수들의 참여가 많아졌고, 이들이 정체를 숨긴 채 노래로만 평가받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반전이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 이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라는 추측 게임이 벌어질 수도 있겠죠.
마스터진의 평가, 변수될까?
시즌 1, 2에서도 그렇듯, 마스터진의 호감도나 심사 방식이 참가자들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이미 첫 회에서 이찬원, 장민호, 이경규, 그리고 다른 마스터들이 때론 엄격하게, 때론 따뜻하게 평가하는 모습이 전해졌는데요. 2회 이후 더 치열해질 라운드에서는 마스터들의 ‘심사 스타일’도 상당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스터트롯3’ 첫 방송 주요 시청 포인트
항목 | 설명 |
---|---|
시청률 | 첫 회 전국 12.9%, 순간 최고 13.5% (닐슨코리아 기준) |
우승 특전 | 상금 3억 원 + 일본 진출 기회 |
유소년 파워 | 8세 유지우, 9세 박정민 등 어린 참가자 대거 등장 (리틀 이찬원 고은준 등) |
신설 부서 | 대학부·직장부·현역부X(블라인드 오디션) |
블라인드 심사 | 현역 가수의 정체를 숨기고 노래만으로 평가받는 새로운 시도 |
감동 사연 | 군탈체포조 출신 최재명, 중학생 때 독립 생활 박지후, 공사장 아르바이트 무룡 등 |
미스터트롯3’, 첫 회부터 시청률 1위로 기분 좋은 스타트…새 역사 쓸 수 있을까?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첫 회부터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는 이미 정형화된 트로트 오디션 포맷을 넘어, 대학부·직장부·현역부X 등 다채로운 참가자 구성을 갖추고, 우승 상금 3억 원과 일본 진출 특전이라는 대형 보상을 내건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게다가 8세부터 21년차 무명가수까지 폭넓은 세대가 경쟁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높였습니다.
첫 방송에선 무대마다 감동과 놀라움을 안겨주었는데요. 8세 소년 유지우의 순수한 목소리, 군탈체포조 출신 최재명의 탄탄한 실력, 그리고 직장부 참가자들의 진솔한 사연이 시청자들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또한 현역 가수들이 얼굴을 가리고 오로지 노래로만 평가받는 ‘블라인드 오디션’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렇듯 초반부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미스터트롯3’는 과연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고, 트로트 열풍을 다시금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읍니다.
향후 방송에서는 더 치열해진 미션과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과연 누가 영광의 진(眞)에 오를 것인가?”, “일본 진출 특전을 손에 넣는 주인공은 누구인가?” 같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트로트 인기를 견인할지 주목됩니다. 벌써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즌 1, 2 이상의 레전드 무대가 나올 것”이라는 반응이 올라오고 있어, 다가올 2회 방송도 상당한 기대가 걸린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