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플러그인 사용법

ChatGPT 플러그인 사용법

최근 ChatGPT에서 Web browsing 기능과 더불어 플러그인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베타버젼이며, Chatgpt plus 이용자에 한에서 가능하다.)

이 중에서 플러그인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ChatGPT 플러그인 설치 방법

▶ chatgpt 화면창 맨 왼쪽 아래에 계정 아이디 옆에 있는 점 버튼을 클릭 후 “setting” 선택

▶ setting 내 “beta feature” 선택 후 Plugins 활성화

ChatGPT 플러그인 사용법

▶ 채팅창으로 돌아와 위에서 GPT-4 선택 후 아래 나오는 메뉴에서 “Plugins”선택

ChatGPT 플러그인 사용법

▶ Plugin 메뉴 하단에 “Plugin store” 선택

ChatGPT 플러그인 사용법

▶ Plugin store 접속하여 원하는 플러그인 설치

ChatGPT 플러그인 사용법

2. ChatGPT 추천 플러그인

1). WebPilot

이 플러그인은 말 그래도 ChatGPT 가 웹 접속을 통해 최신 정보를 검색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아마 가장 기본이 되는 플러그인이라 할 수 있다.)

2). AskYourPDF

이 플러그인은 인터넷에 있는 PDF 파일을 분석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PDF의 링크를 프롬프트에 입력하여 분석하게 하면 되는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함으로 위 WebPilot 플러그인과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Show me

이 플러그인은 해당 자료를 분석하여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자료 뿐만 아니라 위의 AskYourPDF 플러그인과 같이 사용하는 내용 요약을 다이어그램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ChatGPT의 플러그인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현재 Web browsing 과 플러그인 모두 베타 버전으로 지원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오류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닐까 싶다.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지금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위 두 기능의 지원으로 GPT의 최대 단점이던 최신 정보의 부재(GPT-4 까지도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함)를 위 기능 개선을 통해 해결하게 되었다. ChatGPT 등장 이후 치열해지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경쟁에서 과연 ChatGPT가 어떻게 행동에 나설 지 기대가 된다.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Chatgpt는 기본적으로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하였기 때문에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못해 최신 정보로 결과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Chatgpt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1. GPT-4를 통한 웹브라우징(Web Browsing)

2023년 5월, OpenAI의 ChatGPT도 베타버전으로 웹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물론 아직 베타버전이라 웹 검색에 한계, 그리고 느린 결과 도출등의 한계도 보이긴 하지만,

현재 베타버젼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이 기능은 GPT-4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당연히 Chatgpt-plus 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 GPT-4 웹브라우징 사용 방법

1). ChatGPT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2).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점 세 개가 그려진 아이콘을 클릭한다.

3). “Settings”를 클릭하여 설정 창을 연다

4). “Beta Features” 탭에서 “Web Browsing”기능을 활성화 한다.

5). 채팅 화면 중앙에 있는 모델 선택 버튼을 사용하여 GPT-4 모델에서 “Browsing”을 선택한다.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이제 이 상태에서 프롬프트를 통해 질문을 하면,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는 결과를 알려준다.

2.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 “WebChatGPT”

크롭 확장프로그램중에 “WebChatGPT” 라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ChatGPT
에서도 웹브라우징을 통한 최신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 WebChatGPT 사용 방법

1). 크롬 웹스토어 접속한다.

2). 스토어 검색에서 “WebChatGPT”를 검색한다.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3). “Chrome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여 설치한다.

4). 다시 ChatGPT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 하단에 새로운 메뉴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맨 앞에 있는 “Web access” 앞의 단추를 활성화 한 후 프롬프트에 질문을 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3.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 “프롬프트 지니:ChatGPT 자동 번역기”

기본적으로 이 확장 프로그램은 프롬프트에 한국어로 작성한 질문을 자동으로 영어로 변역 후 질문, 이후 영어로 나오는 질문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여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 부가 기능에 웹 검색을 지원하는 기능도 있어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프롬프트 지니 사용 방법

1). 크롬 웹스토어 접속한다.

2). 스토어 검색에서 “프롬프트 지니”를 검색한다.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3). “Chrome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여 설치한다.

4). 다시 ChatGPT 사이트에 접속하면 화면 하단에 사각형의 아이콘이 생성되었다.
이 아이콘을 선택하면 메뉴가 나오는 데, “웹 연결”을 활성화한다. 이후 프롬프트를
통해 질문을 하게 되면 웹 검색을 통해 결과값이 나오게 된다.

Chatgpt가 최신 정보를 액세스 하는 방법

지금까지 ChatGPT에서도 웹 검색을 통해 최신 정보를 반영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해당 기능은 아직 초기 단계라(특히, GPT-4 beta) 완벽한 결과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 속도라면 이 문제는 오래 걸리 않게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누구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교보인문학석강)

나는 누구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코로나 시기를 지나고 정말 오랜만에 참석해보는 오프라인 강의.

국내 인문학 강의 중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이 “교보인문학석강“이 아닐까 싶다.

가능하면 자주 강의에 참석하고 싶지만, 매번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석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운 좋게 일정이 맞아서 참석하게 되었다.

마침 강의 내용이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진행하는 주제라,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

활동하게 된 나 역시 강의에 끌리게 되었다.

교보생명빌딩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 건 진 모르겠지만, 유독 건물이 더 눈에 뛰는 건 기분 탓 이겠지? ^^

교보인문학석강 나는 누구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교보빌딩 23층에 도착하니 오늘 강의를 소개하는 안내가 바로 눈에 뛰었다.

이 안내를 보고 나니 오프라인 강좌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교보인문학석강 나는 누구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대산홀 강의장 앞에서 입장권을 부여 받은 후 입장을 하니 넓은 공간의 강의실과 더불어

촬영을 위한 여러 카메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주 잠깐이지만, 열심히 강의 준비를 하시는 김대식 교수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교보인문학석강 나는 누구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교보인문학석강 나는 누구인가? 생성형 AGI 시대에 묻는 인간의 정체성

강의가 시작되자 김대식 교수님의 첫 마디는 이거였다.

“아무리 걱정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뇌 과학을 연구하며 인공지능(AI) 분야에 종사하는 교수님 조차도 2022년 하반기 ChatGPT

등장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을 예측 못했다고 한다.

김 교수님 개인적으론, 본인이 은퇴할 나이쯤 되어서야 이 정도의 인공지능 발전이 올 꺼라고

예상했다고 하니… 요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버거움이 어쩌면 정상일지도 모르겠다.

지구에서 인간이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가지며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젠 인공지능이 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언어의 문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김대식 교수님은 인간 모두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셨다.

“만약,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의 ‘자율성’까지 학습하게 된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인류의 생존을 위해 선택한 잘잘못에 대해 100% 올바르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지금 우리가 잘못된 결과라고 하는 인공지능의 결과값이, 사실은 우리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의 객관적인 사실이 아닐까?”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참과 거짓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세상이 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인간과의 소통을 통해 살아온 세상에서, 인공지능의 선택에 따라야 하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이 밖에 많은 질문을 던지셨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우면서, 동시에 소름끼지는 질문은 바로 이것이였다.

“인공지능이 지구의 생존을 위한 방법을 찾게 될 때, 인간을 함께 가야 하는 존재로 판단할 것인가, 아니면 제거해야 되는 존재로 판단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금으로선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한다 . 하지만 우리 인간은 한 번 솔직해보자. 정답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사실 상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는 거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바가 있다.

코로나 초창기,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셧다운 되었을 당시 우리 지구가 잠깐이지만 어떻게 변하였는지 생각해 보면 알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한 번 배워보자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하면서 신청한 강의.

하지만, 이후로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사회에 대해 생각을 하면 할 수록 기대보단 걱정이 좀 더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인공지능 분야에 종사하게 된 나 조차도, 미래에 대해 기대감이 컸던 초창기와는 다르게 걱정이 좀 더 커지게 되었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막고 싶어도 막을 수 없는 이 시점에서, 우리 인간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이며, 어떤 정체성을 가지면서 살아가야 할 지 많은 질문을 주게 된 강의였다.

강의 마지막으로 김대식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지금 이 순간, 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가 인간다운 정체성을 가지면서 살아갈 수 있는 마지막 세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 모두 지금 이 시기를 나 답게, 슬기롭게 살아가세요.”

ChatGPT에 대해서

ChatGPT

□ GPT 개념

▶ GPT란?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mer)는 미국 OpenAI 기업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자연어 처리 기술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술이다. GPT는 Transform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비지도 학습 방식의 언어 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자연어 처리(NLP) 작업을 수행한다. Transfomer 아키텍처는 기존의 순차적인 인공 신경망 모델들과 달리, 동시에 다수의 단어를 처리하는 자기주의 매커니즘을 사용한다. GPT는 이를 통해 긴 문맥의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예측하는 방식으로 훈련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 GPT 발전 과정

▶ GPT-1

GPT의 첫 번째 모델로, 2018년에 소개되었다. 공개 당시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더 큰 모델과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성능을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었다.

▶ GPT-2

2019년에 발표된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더 큰 모델과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인터넷상의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사용하여 학습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모델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데이터 학습 및 결과에 대한 복잡성 문제가 대두되었다.

▶ GPT-3

2020년에 발표된 모델로, 175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어 이전 모델보다 훨씬 큰 규모로 개발되었으며, 대규모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학습하였다. GPT-3의 가장 큰 특징은 Few-Shot Learning으로, 작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GPT-3는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게 되었다.

GPT-3.5

2021년에 발표된 모델로, 이전 버전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 RLHF) 적용으로 대화에 최적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GPT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기 시작하였으며 도입된 산업(분야)에 큰 효율성을 이끄는 데 이바지하였다. 이후 2022년 하반기에는 GPT-3.5 기반의 “ChatGPT”베타버전이 공개되었으며 기업뿐만 아니라 누구나 손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자기만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일을 해 나갈 수 있게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모델이 사실과는 맞지 않는 결과를 도출하는, 즉 결과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 그림1. ChatGPT 초기 화면 >

ChatGPT 초기화면

▶ GPT-4

2023년 발표된 모델로, 이전 모델에서 지적된 신뢰성 문제를 학습 후 교정 과정(Post-training alignment process)을 통해 결과의 팩트 체크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GPT-3의 경우 최대 Input 단어가 8천여 개인 반면, GPT-4는 2만 5천여 개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물론, GPT-4 모델 역시, 하지만, GPT-3 모델보다 훨씬 개선되긴 하였지만, 사실이 아닌 결과를 도출하는 모습이 없진 않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그림2. GPT-3.5 vs GPT-4 Exam results (OpenAI) >

GPT-3.5 vs GPT-4

□ GPT 기술 구성 요소

Transformer 아키텍처

ChatGPT의 기반이 되는 인공 신경망 모델로, 주로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사용된다. Transfomer는 입력 데이터와 출력 데이터 사이의 상호 관계를 인코딩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문장의 구조와 문맥을 이해할 수 있다.

언어 모델링

비지도 학습 방식을 통해 큰 규모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문장의 구조와 문맥을 파악, 이를 통해 새로운 문장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다중 테스크 학습(Multi-task Learning)

ChatGPT는 다중 테스크 학습을 통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학습 및 결과 도출의 효율성을 이끌어낸다.

퓨샷 학습(Few-shot Learning)

ChatGPT는 퓨샷 학습을 통해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분석, 이를 통해 빠르게 새로운 작업에 적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용 분야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 ChatGPT 활용 사례

▶ 논문 작성

초록 글자 수 요약, 창의적인 연구 제목 제안, 실험 결과의 논의, 연구 목차 작성, 향후 연구 아이디어 추천, 특정 주제에 대한 글 작성, 작성 내용에 대한 문법 교정, 번역 등 ChatGPT를 이용하여 연구 설계 단계부터 연구 작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 프로그래밍

간단한 프로그램 코드 짜기, 주석 달기, 코드상 오류 찾기(오타, 정의되지 않은 코드 발견), 에러 코드에 대한 이유 확인, 에러 코드 수정, 프로그램 설치법 안내, 업데이트 방법 안내 등 ChatGPT를 이용해 코드 작성, 코드 오류 발견, 코드 수정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언어 번역 및 교정

기존 번역기와 다르게 단순 번역을 넘어 교정 및 문법적인 오류까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영어를 포함한 다양한 외국어 교육 활용이 가능하다.

▶ 콘텐츠 작성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단순 답변 수준을 넘어 영화 시나리오, 소설, 노래 가사, 제품 전단지, 광고 대본, 금융 보고서, 계약서, 제안서, 강의 커리큘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의적인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 ChatGPT 한계

▶ 기능성의 한계 : 신뢰성 이슈

ChatGPT는 사람과 대화한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답변 성능이 우수하다. 하지만, ChatGPT 역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며, 의도치 않은 편향적인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ChatGPT는 2021년 이전의 데이터로만 학습하였기 때문에 2022년 이후 일어난 정보에 대해선 부정확한 답변을 낼 수 있다. 또한 강화학습을 적용한 결과 오히려 인간의 결함과 실수를 쉽게 모방할 우려가 있어 잘못된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꽤 논리적으로 보이는 답변이 팩트 체크를 통해 잘못된 정보이거나 무의미한 내용인 경우도 있다.

▶ 서비스상의 한계 :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ChatGPT는 초단기간에 타 서비스를 넘어서는 사용자를 모았지만, 이렇다고 할만한 수익 모델이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최근 출시한 GPT-4의 경우 ‘ChatGPT Plus’ 구독 서비스를 통해 유료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무료 기반의 GPT-3.5 사용자 대비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므로 단기간의, 단순 기능의 확장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 결론

ChatGPT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2023년 상반기 일반에 공식적으로 공개된 ChatGPT의 등장은 우리가 지식을 얻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줌으로써 지식의 정의를 바꿀 만큼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향후 인간의 역할 변화까지 요구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결과의 신뢰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경제적 차이에 따른 기술 수준의 차별에 따른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사회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기술은 양날의 검이라 할 수 있듯이 우리 스스로가 ChatGPT로 발현된 인공지능 기술을 편견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올바른 기술의 발전과 사용만이 해당 기술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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