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4 체험 후기
삼성 갤럭시폴드4 정식 출시 기사를 보고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종종 외근때문에 방문하는 가든파이브 내 일렉트로마트가 생각나서 혹시나 싶어 방문해 보았다.
가든파이브 지하 1층에 있는 이마트 매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
지나가기만 해서 몰랐는데…저기 서 있는 캐릭터가 이 매장 캐릭터 인 듯 같다.
혹시나 매장에 제품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갤럭시폴드4 와 더불어 갤럭시Z플립4 모두 전시되어 있어서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ㅎㅎㅎ
폴드4를 처음 잡아본 느낌은 그냥 외부 화면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겠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비교하면 폴드4 외부 화면은 작긴 하지만, 폴드3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화면 옆 사이즈가 늘어났기 때문에 접힌 화면으로도 어렵지 않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느낌이예요.
갤럭시폴드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부분 중 하나인 경칩부분. 이 부분의 두께가 얼마나 얇아질 것이냐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예전에 경험했던 폴드3와 비교해서는 체감적으론 그렇게 크게 줄어들었다는 인식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요.
개인적으론 경칩보다는 외부 테두리 부분이 폴드3와 비교해서 좀 더 얇아진 것 같아요. 특히 폴드3의 경우 화면을 펼치려고 할 때 외부 테두리에서 엄지손가락 부분이 좀 밀착되지 않는 느낌? 그래서 펼치기가 좀 불편할 때도 있었는데 폴드4는 확실히 이 부분은 개선(?)이 된 것 같아요.
폴드폰에 있어 가장 아쉬운 부분은 카메라 인데요. 저는 사진을 많이 찍고 좋아해서 카메라 성능을 신경써서 보거든요. 이번 폴드4의 경우 폴드3에 비해 향상되는 했지만, 그래도 노트20 울트라는 사용하는 제 입장에선 좀 아쉬운 건 사실이네요. 앞으로 나올 폴드 시리즈에 있어 카메라 성능 향상을 기대해 볼 따름이예요.
아! 그리고 카툭튀의 경우 체감상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느껴졌어요. 뭐… 요즘 나오는 폰들 대다수가 카툭튀가 있기에 익숙한 걸 수도 있겠지만요.
갤럭시 폴드4를 펼친 모습인데요. 역시 폴드폰은 펼쳐야지 진가를 느낄 수 있죠. 폴드4 자체가 폴드3에 비해 세로가 짧아진 대신 가로가 길어졌기 때문인지 펼친 화면이 좀 더 와이드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펼쳤을 때의 크기를 보면 언뜻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폴드폰이 언급될 때 가장 많이 이슈가 바로 화면 주름이겠죠. 일단 체감상 크게 나아졌다고 보기는 힘들 듯 해요. 물론 컨텐츠 즐기는 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름 자체는 어렵지 않게 보이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불편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왕 매장에 방문한 거 좀 더 많이 체험에 보고는 싶었지만, 외근 나온 길에 들른거라 시간 제약도 있었고… 현장 직원분이 너무 저를 쳐다보고 계서서… 간단히 체험하고 나왔네요.
비록 짧게 체험해 보긴 했지만 이번에 나온 갤럭시폴드4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더라구요.
언젠가 기회되면 폴드폰으로 넘어가서 제대로 사용해 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갤럭시폴드4 체험기였습니다.!!!